SK바이오팜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9만 원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10시21분 기준 SK바이오팜 주가는 전날보다 7.91%(1만4천 원) 상승한 1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뒤 3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장중 한 때 25만 원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9일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지속돼 17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14조9578억 원으로 코스피시장 19위에 올랐다. 전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순위는 22위였다.
SK바이오팜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이은 대형 바이오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뇌전증 치료제와 수면장애 치료제 2종의 혁신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바이오팜은 5월23~24일 진행된 공모청약에서 323.02:1의 경쟁률로 역대 최고 기록을 나타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