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동남아프리카에 전대금융 지원, 방문규 "협력 확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7-15 17:4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입은행 동남아프리카에 전대금융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3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문규</a> "협력 확대"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아드마수 타데시 동남아프리카 무역개발은행장이 7월14일 오후 한-아프리카 교역·투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온라인 화상 서명식으로 체결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동남아프리카 무역개발은행과 1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계약을 맺었다.

수출입은행은 14일 동남아프리카 무역개발은행(TDB)과 한-아프리카 교역·투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온라인 화상 서명식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대금융이란 수출입은행이 외국은행과 신용공여 한도계약을 체결하고 자금을 빌려주면 해당 은행이 한국물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는 13억 명의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젊은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전략적 중요성이 큰 시장으로 자동차, 가전 등 주요 소비재 수출 및 농업·운송·인프라·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화상 서명식과 웨비나(웹 세미나) 등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정책금융 지원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의 아프리카 수출액은 63억 달러, 투자금액은 5억 달러로 다른 시장과 비교해 거래 비중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운송·인프라 분야와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가 본격 시행되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교역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5개 은행에 설정된 7억 달러의 전대금융 한도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함께 아프리카 현지기업들이 전대금융을 활용해 한국제품 수입이나 거래를 확대할 수 있도록 30일 ‘한-아프리카 전대금융 웨비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무역협상 후 투자 어디? 현대차증권 "대형주·가치주·경기민감주·자동차주 주목"
DS투자 "CJ프레시웨이 소비쿠폰 수혜 전망,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삼성전자 22.7조 파운드리 계약 수주, 2나노 첫 대형 고객사 유치 성공한듯
하나증권 "한미약품 하반기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개선, R&D로 주가상승 기대"
DS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 외식 경기 회복·노브랜드버거 성장"
DS투자 "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 회복세, 내년 실적 반등 본격화"
LS증권 "BGF리테일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소비쿠폰 및 성수기 효과 맞물려"
한화투자 "에쓰오일 2분기 시장전망 크게 밑돌아, 3분기에는 큰 폭 반등"
비트코인 1억6277만 원대 상승, 미국과 EU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반등
빙그레 큰 아들 사고 치고 작은 아들 경영능력 보여주고, 아버지 김호연 후계자 고민 깊..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