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0.89%, 7개월째 떨어져 첫 0%대 진입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7-15 16: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0.89%, 7개월째 떨어져 첫 0%대 진입
▲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9%로 5월과 비교해 0.17%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7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째 하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9%로 5월과 비교해 0.17%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7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6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48%로 5월보다 0.07%포인트 떨어졌고 신규 잔액기준 코픽스도 1.18%로 5월과 비교해 0.08%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이미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가산금리와 우대금리가 그대로라면 처음 대출받을 때 기준으로 삼았던 코픽스의 변동폭만큼 대출금리가 변동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을 때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신영증권 "선행 수요로 DDR5보다 비싼 DDR4, 가격 역전 현상 일시적"
키움증권 "코스맥스 인니 뷰티 ODM 시장의 선두주자, 생산시설 증설"
IBK투자 "YG엔터 목표주가 상향, 블랙핑크 월드투어·앨범 발매 예정"
유진투자 "MASH 치료제 시장 부각, 한미약품·올릭스·디앤디파마텍 주목" 
신영증권 "이란·이스라엘 전쟁 영향 러-우전쟁 대비 제한적,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 예상"
비트코인 1억4743만 원대 상승, 중동 긴장감 고조에도 현물 ETF 자금 유입 지속
IBK투자 "하이트진로 2분기 실적 기대 이하, 하반기 주류 수요 개선 가능성"
KG그룹 회장 곽재선 아들 곽정현, 경영 승계 마지막 퍼즐은 KG모빌리티에서 성과
곽재선 KG그룹 아들 딸 계열분리로 가나, KG에코솔루션 중간지주사 만들고 금융사업 '..
AI 반도체 수요 급증,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