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전사업부 일부 재택근무 도입 검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14 11:3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일부 부서에서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수원사업장 가전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수요조사를 했다.
 
삼성전자,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전사업부 일부 재택근무 도입 검토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전자는 코로나19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직원을 비롯해 해당 부서·같은 건물을 출입한 직원, 해외 출장자, 임산부·기저질환자 등 일부 직원만 재택근무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내부적으로 재택근무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실적으로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생산라인 등을 제외하고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마케팅 등 일부 직군에서 부분적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상품개발담당 직원은 분산 근무를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라인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고 일부 가능한 부서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재택근무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아직 최종 도입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