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은행,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한 5억 달러 채권 발행 성공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7-14 11:2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외화채권을 발행했다.

NH농협은행 13일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한 5억 달러 채권 발행 성공
▲ NH농협은행 로고.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무디스로부터 A1, 스탠더드앤스푸어스(S&P)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았다.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금리보다 0.4%포인트 낮은 1.306%로 결정됐다.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청약은 13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23억5천억 달러가 모집됐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로 집계됐다.

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 구성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