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07-14 1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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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구독경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구독경제사업을 추구하는 기업들에 투자해 운용되는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로고.
구독경제란 일정 기간마다 사용료를 내고 물건, 상품, 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사업구조를 의미한다. 4차산업혁명과 소비형태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는 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미디어기업과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받는 B2B기업(기업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기업), 플랫폼 기반의 구독경제모델을 추구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독경제사업을 하는 기업 가운데 양호한 재무상태와 우수한 성장성을 지닌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고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는 환노출형(UH), 환헤지형(H)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C클래스(선취수수료가 없는 대신 운용기간에 비례해 정률로 판매보수를 떼는 방식)의 총 보수비용은 연 1.94%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