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요구하며 농성 들어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7-13 17:5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현대·기아차 6개 공장 비정규직지회 공동투쟁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 범죄를 노골적으로 비호하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요구하며 농성 들어가
▲ 현대차와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본청 앞에서 ‘최저임금 강탈 저지! 원청사용자성 인정! 비정규직 악법 폐기’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2010년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가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 후 10년이 지났지만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 범죄는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부와 고용노동부가 모두 재벌의 불법파견 범죄를 처벌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고용노동부가 당장 현대차와 기아차에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2018년에 노동부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불법파견을 방치했다며 직접고용 명령을 포함한 적극적 조치를 권고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기아차 화성 공장의 불법파견 노동자 일부를 직접고용하라는 시정 지시를 내리기도 했지만 노조는 직접고용 지시 대상이 일부 노동자로 한정됐다며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날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고용노동부가 관련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