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4시1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04종 가운데 70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렸다. 34종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89만1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2.1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3.12% 내린 28만2600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4.62% 떨어진 231.2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7만82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3.60%, 비트코인에스브이는 1BSV(비트코인에스브이 단위)당 21만2400원에 사고팔려 4.84% 각각 내렸다. 

주요 가상화폐 하락폭을 살펴보면 에이다 -7.73%, 라이트코인 -3.61%, 크립토닷컴체인 -0.53%, 이오스 -3.93%, 체인링크 -6.23%, 스텔라루멘 -9.58%, 트론 -4.22% 등이다.

반면 더마이다스터치골드(13.41%), 비트토렌트(18.86%), 브이시스템즈(2.04%), 애터니티(3.93%), 펀디엑스(4.07%), 다빈치(1.22%)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9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12% 내린 1615원으로 장을 끝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1.76% 하락한 6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0.73% 떨어진 2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과 같은 35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8.1% 정도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