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엇갈렸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0%(900원)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17%(1천 원) 오른 3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16%(1250원) 떨어진 3만8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넷마블 주가는 1.59%(2천 원) 상승한 1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66%(100원)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1.08%(150원) 높아진 1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전날과 같은 530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48%(25원) 하락한 166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는 0.39%(30원) 떨어진 776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1.44%(25원) 낮아진 1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