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건강생활은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퍼팩’ 1호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 |
풀무원건강생활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퍼팩’ 1호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점식 행사에는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 황진선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이사 등 식약처 관계자와 풀무원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퍼팩은 ‘퍼스널 원 팩(Personal One Pack)’의 약자로 개인고객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하루 1팩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퍼팩을 통해 고객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및 소비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결과 등을 검토하고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4월 건강기능식품의 과다섭취와 오남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사업을 앞으로 2년 동안 시범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영약학 석박사 15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을 꾸려 초빙 약사와 함께 17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고 2만여 개의 제품추천이 가능한 ‘퍼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는 “식약처에서 규제개혁을 통해 이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덕분에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상담매장 1호점을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