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갤럭시S7에 '포스터치' 적용하나, 삼성전기 특허 출원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10-20 19:4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는 힘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는 포스터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등에 포스터치 기술을 적용할지 주목된다.

  갤럭시S7에 '포스터치' 적용하나, 삼성전기 특허 출원  
▲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20일 특허정보검색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014년 4월9일 ‘터치 입력 장치 및 이를 갖는 전자장치’라는 이름의 특허를 국내에 출원했다. 특허청은 출원 내용을 19일 공개했다.

삼성전기가 출원한 특허는 손가락이 누르는 힘의 정도에 따라 전압을 다르게 인식해 서로 다른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가령 스마트폰에서 손가락으로 누르는 힘을 달리하면 같은 키라도 한글의 예사소리와 된소리, 영어의 소문자와 대문자 등으로 구분되는 것이다. 

삼성전기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주요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7 등에 포스터치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내년에 포스터치 기술을 엣지 디스플레이에 접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까지 포스터치를 도입할 경우 이 기술이 새로운 스마트폰 조작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스마트폰에 포스터치 기술을 적용한 곳은 애플과 화웨이 ZTE 세 곳이다.

애플은 아이폰6S에 누르는 압력을 3단계로 세분화한 ‘3D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화웨이는 최근 발표한 메이트S에 포스터치를 도입해 이미지 확대 등 기능을 수행하게 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 ZTE도 스마트폰 신제품 '액손 미니'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