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손병두 "최적 금융자원 배분해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7-07 14:5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손병두 "최적 금융자원 배분해야"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가 운영하는 3개 대응반 가운데 하나다. 금융리스크 대응반 이외에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고용위기 대응반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기업 안정화방안 등의 준비 및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3조5천억 원이 지원됐으며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4629억 원이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7조3천억 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9조1천억 원이 지원됐다.

금융권 전체 대출 및 보증 지원은 3일까지 173만8천 건, 152조7천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업종별 지원건수는 음식점업 34만4천 건, 소매업 29만2천 건, 도매업 20만 건 순서로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금액 기준으로는 기계·금속 제조업 24조2천억 원, 도매업 19조7천억 원, 소매업 11조5천억 원 등이 지원됐다.

유형별로 보면 신규대출 및 보증이 모두 134만8천 건, 73조 원이 실행됐다. 기존대출·보증 대상 만기연장이 39만 건, 79조7천억 원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01만8천 건(79조 원), 시중은행을 통해 69만7천 건(72조8천억 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추가경정예산의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들을 신속하게 실행하겠다”며 “경제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적의 금융자원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사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SC제일은행 '비이자'로 실적 턴어라운드, 이광희 '글로벌 금융통' 역량 푼 1년
비트코인 1억4205만 원대 하락,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