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대면거래 늘어 택배사업 성장"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7-07 08:3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택배사업부문은 비대면거래 증가로 물량이 늘어 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사업부문은 중국과 미국에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대면거래 늘어 택배사업 성장"
▲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2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6일 CJ대한통운 주가는 16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거래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택배물량이 늘었다”며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문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2020년 2분기 택배 처리량은 3억8544만 박스로 2019년 2분기보다 20% 많아졌다. 3분기에는 택배물량 3억8750만 박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16.9% 증가하는 것이다.

소형화물 증가로 택배 평균단가는 1%가량 낮아지겠지만 물량이 늘어나 택배사업부문 수익성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사업부문에서도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Rokin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택배기업의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7960억 원, 영업이익 338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10.3%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