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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사내방송 '최태원 클라쓰'에 출연해 8월 SK이천포럼 홍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06 1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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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천포럼을 홍보하는 사내 홍보영상 시리즈에 출연했다.

6일 SK 관계자에 따르면 8월 열리는 SK이천포럼에 앞서 최 회장이 등장하는 사내 홍보영상 3편이 임직원에게 공개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 사내방송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클라쓰'에 출연해 8월 SK이천포럼 홍보
최태원 SK그룹 회장.

SK는 6월 말부터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최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의 SK이천포럼 사내 홍보영상을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3번째 영상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최 회장이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삼행시를 짓는 미션을 받아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최 회장이 삼행시를 시작하려고 ‘일’이라고 혼잣말을 하자 옆에서 숫자 게임인 줄 알고 ‘2!, 3!’을 외치며 벌떡 일어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최 회장은 앞서 공개된 ‘최태원 클라쓰’ 2편에서는 ‘40초 안에 사회적 가치 측정을 몸으로 설명하라’는 과제를 받았다. 

최 회장은 동작만 사용해야 하는 규칙을 답답해하며 말로 설명하려다 제작진의 저지를 받자 “이거 참 좋은데 표현할 수가 없네”라며 유명 광고 문구를 따라했다.

최태원 클라쓰 1편에는 최 회장이 SK 사내방송 제작진이 이천포럼 홍보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데 불쑥 등장해 “(내가) 직접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최 회장의 머리 위에 말풍선으로 “내가 무슨 일을 벌인 거지?”라는 자막을 입혔다.

최 회장은 2017년부터 SK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임원들이 모여 세계경제, 산업, 기술, 과학, 지정학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SK이천포럼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8월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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