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중국 자동차 판매 확대로 4분기 실적 개선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0-20 16:0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3분기의 부진한 실적을 4분기에는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모비스가 4분기에 현대기아차의 중국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모비스, 중국 자동차 판매 확대로 4분기 실적 개선  
▲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
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4분기에 매출 9조4560억 원, 영업이익 7903억 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3분기 추정실적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6%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0% 감소하는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매출 8조2540억 원, 영업이익 6279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박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 예상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1% 늘고 영업이익은 14.1% 줄어든 것이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조업과 선적작업 등이 약세를 띄면서 현대글로비스가 3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4분기부터 중국에서 소형차 취득세 인하혜택 적용에 힘입어 자동차 모듈과 부품 판매를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매출은 현대모비스 전체매출의 25%를 차지한다.

또 신형 투싼 등 현대기아차의 신차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현대모비스의 자동차부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현대모비스를 4분기 투자유망 주식으로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