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제주항공이 정리해고 규모와 직군도 제시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7-06 15:3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제주항공이 정리해고 규모와 직군도 제시해"
▲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6일 제주항공이 희망퇴직을 포함한 정리해고 규모를 405명으로 제시하고 각 직군별 인원 및 보상금액을 제시했다는 내용을 담은 회의록을 공개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협상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의 규모와 소요비용을 명시해 이스타항공에 통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 제주항공이 희망퇴직을 포함한 정리해고 규모를 405명으로 제시하고 각 직군별 인원 및 보상금액을 제시했다는 내용을 담은 회의록을 공개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3월9일 이스타항공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직원의 구조조정과 타이이스타젯 지급보증 해소의 필요성을 내놓았다.

회의자료에는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대여금 50억 원을 구조조정과 관련된 인건비로만 집행해야 한다는 제주항공의 요구사항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3월9일 회의에는 이석주 당시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조종사노조가 공개한 또 다른 문서에는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 인원을 405명으로 정하고 관련 보상비용을 52억5천만 원으로 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희망퇴직 목표로 모두 405명을 선정하고 운항승무원 90명에게 21억 원, 객실승무원 109명에게 9억7천만 원, 정비직 17명에게 1억8천만 원, 일반직 189명에게 20억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회의자료 공개를 통해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G이노텍 유리기판 정조준, 유티아이와 '유리 강화' 기술 개발 속도
NH투자 "에이피알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추정, 올해 해외 성장 지속 전망"
대신증권 "BGF리테일 실적 빠르게 개선 전망, 점포 구조조정·경기 회복 등 긍정 영향"
하나증권 "미국 원전주 급등에 훈풍 기대,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주목"
다올투자 "파마리서치 올해 유럽에서 '리쥬란' 판매 시작해 호실적 예상"
비트코인 1억3294만 원대 하락, 투자자 차익실현 나서며 상승세 소폭 둔화
삼성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 반도체 호황에 역대 최대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