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은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장착된 현대차그룹 자동차라면 주행거리 측정장치 없이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
캐롯손해보험이 현대차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브랜드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까지 커넥티드카 데이터 연동범위를 확장한다.
캐롯손해보험은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장착된 현대차그룹 자동차라면 주행거리 측정장치 없이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이 장착된 모든 차량은 캐롯손해보험과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게 됐으며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캐롯플러그라는 기기를 통해 GPS 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해 매월 탄 만큼 보험료를 후불로 납입하는 자동차보험이다.
이번 커넥티드카 데이터 연동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차량을 소지한 고객이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캐롯플러그 장착 없이도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가 산출된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생태계 구축에 캐롯손해보험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서로 시너지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차별화된 UBI(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출시 등 운전자를 위한 진일보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