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현직 검찰총장 윤석열 놓고 대선주자 거명은 부적절"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7-03 11:1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 여당의 '부당한 압박' 때문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2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윤 총장 본인이 대통령의 디귿(ㄷ)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대선주자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윤 총장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이 부당하다는 울분에서 윤 총장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오른 것”이라며 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현직 검찰총장 윤석열 놓고 대선주자 거명은 부적절"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윤 총장은 최근 공표된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0.1%의 지지를 얻으며 이낙연 민주당 의원(30.8%), 이재명 경기도지사(15.6%)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윤 총장의 정치참여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윤 총장이 정치에 나오는 것은 맞지 않다”며 “본인의 선택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검찰총장 신분을 지니고 있는 동안에 대선주자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검창총장직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여권이 전방위적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윤 총장이 물러나면 대한민국의 법치가 우르르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설도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대선후보는 비대위원장이 후보감이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에 엄연히 대선후보 선출규정들이 있기 때문에 특정인을 두고 대선후보와 관련 지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