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노영민 청주 아파트 급매물로 내놔, 청와대 참모 다주택 처분 강력 권고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7-02 17:2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하고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인 다주택자들에게도 6월 안으로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처분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일 기자들을 만나 노 실장이 다주택 참모들에게 법적으로 처분이 불가능하지 않으면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처분하라는 권고를 따라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53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영민</a> 청주 아파트 급매물로 내놔, 청와대 참모 다주택 처분 강력 권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노 실장은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6월 안에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

애초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노 실장이 반포의 13.8평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전달했으나 청와대는 반포가 아닌 청주의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노 실장은 “그동안 주택을 팔려고 했으나 쉽게 팔리지 않았고 이번에는 급매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 내 다주택자 참모들에게도 면담을 통해 1주택 외 주택을 처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2019년 12월 노 실장은 이미 같은 취지의 지시를 청와대 참모진에게 내렸다.

그러나 노 실장을 포함해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2주택을 계속 보유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에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이날 다시 참모들에게 1주택 이외의 주택을 처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현재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12명이다.

노 실장은 “대부분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이제는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처분을 권고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비중 확대, 2026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한국투자 "오리온 10월 중국 매출 성장 지속, 연말 실적 변동성 확대 전망"
비트코인 1억3761만 원대 상승, 스탠다드차타드 "매도세 끝나고 연말 랠리 시작 전망"
김상범 이수화학·이수건설 적자로 촉발된 재무위기 진화 안간힘, 신사업 성장해 그나마 '..
이수그룹 김상범 아들 김세민 지주사 사장 승진 뒤 영향력 확대, 지분 승계는 언제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