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이 각 계열사 인공지능(AI) 실무자가 모이는 온라인 워크숍을 열었다. < SK > |
SK그룹이 각 계열사 인공지능(AI) 분야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정보통신기술(ICT) 위원회는 ‘SK그룹 인공지능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SK그룹은 인공지능 실무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인공지능 실무자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플래닛, SKC&C, SK매직 등 계열사 8곳의 인공지능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발표내용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 인공지능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SK매직은 ‘매직아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매직아이 프로젝트는 실수나 고의로 렌털계약이 잘못 체결되는 것을 인공지능 기술로 잡아내 회사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가 오염되는 공정상의 불량 사례를 디지털 이미지로 축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는 사례를 발표했다.
SK건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건설 기자재 조달일정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정보통신기술(ICT)위원회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전략부터 인공지능을 실제 사용하는 현업 실무자의 폭넓은 관점이 있어야 인공지능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SK는 기업과 고객, 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인공지능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