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제품 아일랜드 와인셀러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프리미엄 설치형(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2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uite)' 브랜드에서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아일랜드 서랍형 냉장고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아일랜드 식탁(별도 조리대 또는 식탁) 아래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공간의 온도를 서로 다르게 유지해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보관 용량은 최대 41병 수준이다.
습도, 온도를 와인 보관에 적합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사용자가 다가가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도 탑재했다.
아일랜드 서랍형 냉장고는 위아래 서랍 모두 영하 23도에서 영상 10도까지 필요에 따라 19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내부용량은 89리터에 이른다. 부드럽게 닫히는 ‘소프트 클로징 도어’를 탑재해 서랍을 더 안전하게 여닫을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두 제품 모두 무선인터넷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온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아일랜드 와인셀러 300만 원, 서랍형 냉장고(스테인리스 패널) 350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냉장고 외부 패널은 주변 인테리어에 맞춰 다르게 고를 수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일산본점, 대전 둔산점, 창원 상남점, 제주본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에서 제품 체험과 구입이 가능하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적 편리함과 앞선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