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일부터 카카오톡에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도입된 QR기반 전자출입명부의 'QR체크인'서비스를 시작했다.
▲ 카카오톡에서 'QR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카카오>
카카오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1일부터 모든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QR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사용방법은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하단의 #탭(세 번째 탭)에서 맨 앞의 '코로나19' 특별페이지에 위치한 QR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개인정보 동의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처음 이용할 때 전화번호 확인 인증을 하면 한 달 동안 유효하다.
카카오는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버를 분리해 해당 정보를 관리감독하고 장애 대응 시스템을 여러 단계로 구성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카카오는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놓고 카카오톡 유저 정보와 출입기록을 분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카카오톡에는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가 기록되지 않고 QR코드를 사용해 입장한 시설은 사용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없어 개인의 사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