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에서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수출상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하나로유통이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상품 ‘오케이쿡’을 대만에 처음 수출했다.
1일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에서 열린 오케이쿡 대만 첫 수출기념식에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농협하나로유통이 지난해 대만 최대 온라인기업인 PChome(PC홈)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성과다.
농협하나로유통은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볶음밥, 김치전, 한끼잡채 등 약 1억 원 규모의 오케이쿡 8종을 선적했다.
PC홈은 연매출 1조5천억 원, 회원수 1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대만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대만 소비자들에게 농협 자체브랜드상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앞으로 수출품목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이번 대만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여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수출상품을 확대해 맛, 안전, 고품질의 농협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