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 부담을 낮춘 종신보험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1일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은 1일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 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미보증형으로 나뉜다.
보증형 상품은 종신보험을 해지할 때 고객에게 약속한 예정이율을 적용한 환급금을 보장해주는 대신 수수료를 부과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해지환급금 보증형과 미보증형 모두에서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30% 또는 50%)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를 5년 이상 내면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보험적립금 가운데 일부를 중도인출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납입 완료 보너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보험료를 다 내면 보험료의 1.5%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한화생명은 오래 보험계약을 유지한 고객을 위한 장기유지 보너스도 준다.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최대 10.5%를 적립금에 얹어준다.
다만 보험료를 5년 동안 내는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주계약 가입금액이 7천만 원 이상이면 장기유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를 7년 이상 내는 보험에 가입하면 주계약 가입금액과 상관없이 장기유지 보너스를 받는다.
성윤로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은 초저금리시대를 안정적으로 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