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 초반 급등, 형제 경영권 다툼 가능성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7-01 10:4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을 경영권 후계자로 사실상 낙점하면서 경영권 다툼 가능성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 초반 급등, 형제 경영권 다툼 가능성
▲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

1일 오전 10시29분 기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는 전날보다 17.76%(2300원) 높아진 1만52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도 3.85%(950원) 상승한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30.74%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조현범 사장이 조양래 회장의 지분 23.59%를 사들여 지분 42.90%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6월30일 공시했다.

조양래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 모두를 26일 장 마감 뒤 조현범 사장에게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매각 뒤 조현범 사장의 지분은 기존 19.31%에서 42.90%가 됐다.

조현범 사장은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딸 이수연씨와 결혼해 전직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하다.

조양래 회장이 둘째 아들에게 경영권 승계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첫째 아들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과 딸 조희원씨가 반격에 나설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조현식 부회장과 조희원씨가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은 각각 19.32%, 10.82%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재일동포 특별메시지, "피 땀 눈물 잊지 않을 것" "실질적 지원 확대"
도착 공항 안내 없이 인천서 김포로 바꾼 에어아시아, "안전상 이유로 회항"
'김건희 집사' 김예성 영장실질심사 시작, 이르면 15일 밤 구속될지 결정
광화문서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 '국민 대표' 80명이 임명장 전달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9%, '특별사면' 영향에 한 달 만에 5%p 하락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84세
일본 총리 이시바 패전 추도사서 13년 만에 '반성', "전쟁의 반성 깊이 새겨야"
이재명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북한 체제 존중" "일본은 중요한 동반자"
비트코인 1억6545만 원대 하락,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영향
삼성전자 소액주주 올해 들어 소폭 감소, 1명당 평균 4738만 원어치 보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