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코오롱그룹 계열사 주가 초반 강세, 이웅열 구속영장 기각 영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7-01 10:0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법원이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코오롱그룹 계열사 주가 초반 강세, 이웅열 구속영장 기각 영향
▲ 코오롱 로고.

1일 오전 9시44분 기준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7.47%(2500원) 상승한 3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 주가는 1만9950원으로 12.08%(2150원) 높아졌고 코오롱 우선주 주가는 1만4800원으로 26.50%(3100원) 뛰었다.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5.37%(460원) 오른 9030원에, 코오롱글로벌 우선주 주가는 29.95%(6500원) 뛴 2만8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 외에도 코오롱인더(3.12%), 코오롱인더스트리우(21.93%), 코오롱플라스틱(4.60%), 코오롱머티리얼(4.53%)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을 허위 표시한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주요 사안에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며 혐의와 관련해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전 회장은 인보사 주성분을 허위로 표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따내고 허위자료를 근거로 인보사 개발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코오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코오롱의 최대주주로 지분율은 49.74%에 이른다.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유전자 치료제로 골관절염 치료에 쓰인다.

하지만 주성분 가운데 하나가 허가 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드러나 2019년 5월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인보사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보고 6월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