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산유국 감산량 축소 전망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7-01 08:1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퍼지는 가운데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을 축소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 겹쳐 유가를 끌어내렸다.
 
국제유가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산유국 감산량 축소 전망도
▲ 6월30일 국제유가는 원유의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 우려가 동시에 작용해 떨어졌다.

6월3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8%(0.43달러) 하락한 39.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34%(0.56달러) 내린 4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번지며 원유 수요 회복을 향한 기대가 약해졌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AID) 소장은 이날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원유 공급 과잉의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날 다수의 외신들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8월부터 원유 감산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관계자를 인용해 “OPEC+는 7월까지는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유지한다”면서도 “8월부터 감산규모를 점차 줄여 12월에는 하루 770만 배럴까지 감산량을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