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주 신동빈, 롯데호텔 '신격호 집무실' 공동관리하는 이유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0-18 12:5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호텔 34층에 있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에 자체적으로 인력을 배치했다.

18일 롯데그룹과 SDJ 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16일 ‘신격호 집무실 관할권’을 놓고 롯데그룹 측과 마찰을 빚은 뒤 비서진 및 경호원 등의 인력을 배치했다.

  신동주 신동빈, 롯데호텔 '신격호 집무실' 공동관리하는 이유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34층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 전담 경호원도 3명 추가로 배치했다. 롯데호텔 1층에서 34층까지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 카드 키도 롯데그룹으로부터 넘겨받았다.

롯데그룹이 기존에 있던 신 총괄회장 집무실 관리 인력들을 철수하지 않은 상태여서 사실상 신동주 신동빈 형제가 부친 집무실을 공동관리하게 된 셈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들어왔다고 해서 변한 것은 없다”며 “비서진과 경호팀 모두 평소와 같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과 신 전 부회장은 16일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 관리 주도권을 놓고 충돌했다.

SDJ코퍼레이션은 신 총괄회장 명의로 신동빈 회장에게 “집무실 주변 CCTV를 전부 철거하고 감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롯데그룹은 이에 대해 “신 전 부회장이 고령의 총괄회장을 이용해 분쟁과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신 총괄회장과 신 전 부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오는 28일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