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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10명 급증, 중국 베이징 7명 완화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6-30 1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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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더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1만9343명, 누적 사망자는 98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10명 급증, 중국 베이징 7명 완화
▲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6일 105명, 27일 92명, 28일 113명, 29일 110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58명, 사이타마 13명, 훗카이도 11명, 오사카 7명, 가나가와 6명, 교토 4명, 치바 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에서 7명, 상하이에서 1명이 나왔으며 1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베이징은 11일 대형 농수산물시장인 신파디시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뒤 29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325명에 이른다. 

베이징은 코로나19 확산이 1~2주 안에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등교수업 금지, 음식점 및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누적 확진자가 8만3531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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