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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영국 보험사 사옥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내놔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6-29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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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이 영국 보험회사 에이곤의 사옥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내놨다.

현대자산운용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에이곤의 영국법인 본사 사옥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현대유퍼스트부동산투자신탁30호[파생형]'(현대유퍼스트부동산30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산운용, 영국 보험사 사옥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내놔
▲ 현대자산운용이 출시하는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현대유퍼스트부동산투자신탁30호’가 투자하기로 한 영국 에이곤 본사 사옥의 모습. <현대자산운용>

장부연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대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살린 우량 물건 선정과 상품구조를 지닌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로 전문성을 입증하고 해외부동산 투자를 바라보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유퍼스트부동산30호 펀드는 현대자산운용이 올해 처음 내놓는 해외부동산 공모펀드다.

펀드 만기는 5년6개월이고 조달하는 자금의 규모는 현지대출을 포함해 총 2250억 원이다. 임대료 수익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산운용은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등 모두 5곳 판매회사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기간은 7월2일부터 8일까지이고 모집 예정금액을 달성하면 조기마감될 수 있다.

현재 본사 사옥은 에이곤 영국법인이 임차해 2500여 명의 본사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사옥 인근에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본사, 로이드, 홍콩상하이은행(HSBC),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위치해 있다.

잔여 임대차기간은 2037년 7월까지 17년이 남아있고 임차인은 임대기간에 중도계약 해지 옵션 없이 건물 운영비용을 임차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 건물을 사용하게 된다. 이 건물은 사무실 기능 뿐만 아니라 유럽 데이터센터 및 미국 데이터 백업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임채범 현대자산운용 전략투자본부장은 “에이곤 영국 본사는 스코틀랜드의 문화, 행정, 금융 중심지인 에든버러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로 우량한 신용등급의 임차인과 매년 2.75% 고정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하는 조건으로 장기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향후 꾸준한 현금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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