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제주항공 주가 초반 하락, 이스타항공 인수 난항 계속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6-29 10:2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지연되고 있다.
 
제주항공 주가 초반 하락, 이스타항공 인수 난항 계속
▲ 제주항공 로고.

29일 오전 10시5분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8%(500원) 낮아진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본사에서 노사협의회를 진행한 뒤 오후 2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발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제주항공에 최후통첩이나 제주항공과 재협상 조건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환사채(CB) 발행 예정일을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환사채 발행 예정일을 6월30일에서 당사자들이 합의해 정하는 날로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사항이 확정되면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4월29일에서 6월30일로 1차례 연기한 데 이어 또다시 일정을 뒤로 미룬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홀딩스를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를 이스타항공 인수작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전환사채 납입일을 기준으로 6월29일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거래 종결시한으로 여겨졌지만 전환사채 납입일이 미뤄짐에 따라 인수거래 종결시한도 뒤로 밀릴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제주항공은 3월2일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545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