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자동차용 배터리사업 올해 첫 흑자 예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29 09:0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자동차용 배터리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자동차용 배터리사업 올해 첫 흑자 예상"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SDI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37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소 연구원은 “2020년 삼성SDI의 자동차용 배터리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9월 초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ID.3’를 인도하면서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대중화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바라봤다.

삼성SDI의 2020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은 4조137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는 올해 상반기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한 헝가리 배터리 라인에서 3분기부터 유럽 자동차업체에 납품하는 배터리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3분기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은 1조2770억 원으로 2분기보다 75.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5563억 원, 영업이익 718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55.5%나 증가하는 수치다.

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유럽 자동차업체에 납품하는 배터리 판매가 급증하고 해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배터리 수요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의 대외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