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수산물 품질안전을 위해 수산물 관리지침을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수산물을 조리해 먹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수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유통기한이 설정된 상품을 제외하고 당일 손질한 수산물과 관련해 '당일판매, 당일폐기' 방침을 세웠다.
또한 롯데마트는 지역별 포구에서 당일 새벽 경매한 상품을 해당 권역 점포에 그날 입고해 판매하는 ‘로컬 수산물’ 취급매장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보령, 군산 등의 지역 포구로 로컬 수산물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마트는 2019년 8월부터 로컬 상품기획자(MD)를 별도로 운영해 영남권 27개점에서 운영하던 로컬 수산물을 2020년에는 충청도와 호남지역을 포함해 47개점으로 확대했으며 운영품목도 30%가량 늘려 각 권역에 맞는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의 신선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