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식약처 "국내에서 임상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은 15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6-26 17:2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에서 임상이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은 모두 15건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과 관련해 모두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 "국내에서 임상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은 15건"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치료제 임상시험 13건을 개발단계별로 보면 임상3상 2건, 임상2상 4건, 연구자 임상 7건 등이다.

이 가운데 국내기업이 개발하는 치료제로는 부광약품의 ‘클레부딘’(임상2상),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임상2상),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임상2상), 종근당의 ‘나파모스타트’(임상2상)가 있다.

백신 임상은 2건 모두 초기 단계(임상1상~2상)에 있으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은 제넥신의 ‘GX-19’(임상1/2상)가 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가운데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제품은 없다.

해외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임상2/3상 단계, 중국 C사와 미국 M사가 각각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임상2상 단계, 그 외 12개 백신이 임상 1/2상 또는 1상 단계에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의 사용과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품목허가 및 공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우리 국민의 치료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정부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