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공정한 건설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앞줄 왼쪽부터 두 번째)이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세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토지주택공사와 전문건설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간담회를 열어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 어려움, 제도 개편에 관련된 의견 등을 나누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변 사장과 김영윤 전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토지주택공사와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변 사장과 김 회장 등은 건설하도급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과 주계약자의 공동도급 발주 확대, 건설산업 생산체계의 개편에 따른 협조방안 등에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토지주택공사에서 하수급업체 대상으로도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를 정산하는 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제도를 바꿔왔던 점도 간담회에서 설명했다.
변 사장은 “토지주택공사는 2020년에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3조7천억 원의 투자를 추진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공정한 건설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협회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