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방문, "남북 긴장으로 새로운 각오 다져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6-25 17:2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방문, "남북 긴장으로 새로운 각오 다져야"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찾아 자유수호의 탑에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전쟁 70돌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북이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인천 연수구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해 헌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6·25전쟁 70주년을 기해 최근 남북 사이 상당한 긴장상태가 도래되는 것을 볼 적에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종전처럼 위협적 방법으로만 남한을 대할 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국제질서를 지켜가면서 생존할 수 있는 정상국가로 나가길 바란다”며 “그런 측면에서 남한이 같은 민족으로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만 체제유지가 가능하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성숙한 자세로 국제사회 일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그래야 자기네들도 원하는 체제유지가 가능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를 돌아보며 "나는 11살 때 3개월 동안 공산 치하에 살면서 과연 대한민국 정부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했다"며 "맥아더 장군이 지휘하는 유엔군 미해병대 중심으로 인천에 상륙해서 후방을 탈환하는 바람에 전쟁을 끝내는 계기를 마련했는데 중공군 개입으로 지금 같은 남북 분단의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