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외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에 외환 투자 기능을 갖춘 상품을 내놨다.
Sh수협은행은 25일 ‘Sh외화레인지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Sh수협은행은 25일 ‘Sh외화레인지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Sh수협은행 >
Sh외화레인지예금은 미국 달러 등 주요 통화에 외화정기예금 7일물 이율(25일 기준 연 0.46%)을 적용한다. 가입대상과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다.
기존의 외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은 50만 달러 이상 입금해야 금리가 정해졌다.
거래환율 지정 기능이 있어 사전에 설정해 놓은 희망환율로 외화를 자동으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등급에 따라 최대 90% 환율우대를 해준다.
Sh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8월 말까지 고객등급에 관계없이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300달러나 300유로, 3만 엔 이상을 예치한 개인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외화레인지예금은 글로벌 경기부진과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고객의 안전자산 투자 수요 증대 및 언택트 환테크 거래 선호성향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상품”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