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올해도 상장주관실적 1위 경쟁을 뜨겁게 펼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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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페이지의 하반기 상장 여부가 두 회사의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상장주관 1위 경쟁, 카카오 계열사에 달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6/20200625151642_7659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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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상장으로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단숨에 상장주관실적 순위 1, 2위에 오르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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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공모가를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은 2494억 원, 한국투자증권은 1679억 원 정도의 주관실적을 새로 쌓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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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상장주관실적 1위인 신한금융투자의 누적 공모액 726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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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업공개시장이 코로나19로 부진하면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 상장 전까지는 각각 2건의 상장을 주관하면서 각각 333억 원, 414억 원의 주관실적을 내는데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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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상장주관실적 1위 경쟁은 올해 하반기에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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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SK바이오팜과 함께 ‘최대어’로 꼽혔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과 관련해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어 또 다시 상장주관실적을 나누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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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5월28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는데 기업가치가 3조 원에서 최대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공개가 이뤄지면 SK바이오팜 못지않은 역대급 기록을 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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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규모도 1조 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돼 증권사마다 2천억 원이 넘는 상장주관실적을 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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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NH투자증권은 위더스제약, 에이플러스에셋 등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고 한국투자증권은 센코, 아데나소프트웨어 등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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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회사의 상장주관실적 1위 경쟁은 카카오 계열사의 상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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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실적을 쌓기 위해서는 결국 공모규모가 큰 대형기업의 상장을 주관하는 것이 중요한데 하반기 상장이 예상되는 카카오 계열사들 모두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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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KB증권과 함께 카카오페이지의 공동 대표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과 함께 카카오게임즈의 공동 대표주관사를 각각 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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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공모규모도 5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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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게임즈 모두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문화 확산의 수혜기업으로 꼽혀 상장 흥행 가능성도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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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은 카카오게임즈·카카오페이지·카카오뱅크 순으로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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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6월11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상장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르면 3분기에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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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안에 카카오페이지 상장을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카카오페이지는 상장을 앞두고 투자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주관사 측에서 투자설명회 개최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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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카카오페이지 상장이 마무리되면 NH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카카오페이지 상장이 지연되면 한국투자증권이 1위에 오를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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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상장을 위한 좋은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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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19년 현대오토에버, SNK, 지누스 등 13개 기업의 상장을 주관해 공모금액 1조3175억 원으로 상장주관실적 1위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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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펨텍코리아, 세틀뱅크, 롯데리츠 등 19개 기업 상장을 주관하면서 9179억 원의 상장주관실적을 보였다. 상장주관 기업 수는 NH투자증권에 앞섰지만 이른바 '대어급' 기업의 상장주관에서 밀리면서 2위에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