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보상 처리 과정에서 모바일로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5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가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 한화손해보험은 25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가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
카카오 알림톡에 연결된 페이지에서 차량 수리기간의 교통비를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상담당자와 전화를 통해 신청 과정을 진행했다.
교통비를 신청하려면 카카오 알림톡에서 ‘교통비·렌터카 지급 안내’ 버튼을 눌러 피해 차량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예상 지급 교통비를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렌터카 신청도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빌릴 수 있는 차량 목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을 전달받을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면 배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교통비·렌터카 모바일 신청서비스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수리비 자동견적시스템 등 자동차보험 보상 처리과정에서 다양한 디지털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