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증강현실(AR) 기술로 과수농가와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GS홈쇼핑과 함께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국내 과수농가의 농산물과 중소기업 상품 판매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AR쇼핑'앱의 3차원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고객들은 'U+AR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G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사과, 신발, 믹서기 등 관련 상품을 3차원(3D) 증강현실 이미지와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으로 방송하고 있는 홈쇼핑화면을 비추거나 U+AR쇼핑앱의 방송편성표에 있는 'AR'표시가 있는 상품을 누르는 것이다.
3차원 증강현실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TV(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GS홈쇼핑 방송이 송출하는 모든 화면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GS홈쇼핑은 U+AR쇼핑앱을 통해 관련 상품을 구매하면 홈쇼핑과 같은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추가할인 5% 또는 적립혜택 10%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홈쇼핑 제휴사와 판매상품을 확대하고 할인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이사는 "홈쇼핑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비대면시대의 새로운 쇼핑서비스로 진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