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수자원공사 서귀포수도센터 열어, 박재현 "제주도민에 안정적 물 공급"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6-25 11:3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주 서귀포수도센터를 열어 제주도 남부지역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서귀포수도센터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22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재현</a> "제주도민에 안정적 물 공급"
▲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 전경.

서귀포수도센터는 서귀포시지역의 물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가운데 동 지역의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을 말한다. 누수 등으로 중간에 새는 물이 적을수록 유수율이 높다.

수자원공사는 2026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 관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사업 대상지역인 서귀포시 동지역은 읍면지역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역이고 급수 인구가 많은 만큼 사업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사업 진행에 따른 누수 절감으로 연간 물 공급량 약 4700만 톤을 줄여 602억 원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안까지 경사가 급한 지형적 특성과 노후한 수도시설로 누수가 발생하면서 물 관리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18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 유수율은 84.9%인데 제주도는 46.2% 수준에 그쳤다. 제주도의 하루 누수량도 20만8천 톤에 이른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제주도민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