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조폐공사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탐지기술 개발, 조용만 "지역경제 도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6-24 17:5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폐공사가 상품권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부정유통을 예방한다.

조폐공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상품권 이상거래 탐지기술을 개발해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에 기능을 추가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탐지기술 개발, 조용만 "지역경제 도움"
▲ 조폐공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상품권 이상거래 탐지 기술을 개발해 상품권 통합관리 서비스에 기능을 추가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최근 종이 지역상품권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복지수당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속칭 ‘깡’으로 불리는 부정유통행위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조폐공사는 상품권의 제조, 공급, 판매, 환전 등 모든 과정을 유통 관리할 수 있는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에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상품권을 발행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에 지역상품권 유통기준을 설정해 놓으면 이상거래 탐지기능을 통해 부정유통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탐지하여 가맹점의 상호와 업종, 이상거래 발생일자 등을 출력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부정유통 행위 처벌규정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대한 법률’이 7월부터 시행되면 이상거래 탐지기술이 부정유통행위 근절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역상품권 서비스의 질을 높여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