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연구원 선행매매 혐의로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압수수색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6-24 15:2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연구원의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해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등에서 연구원 A씨의 기업조사 자료와 주식매매 자료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연구원 선행매매 혐의로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압수수색
▲ 금융감독원 로고.

선행매매란 사전에 입수한 정보로 정상거래가 일어나기 전에 주식을 사고팔아 이득을 보는 행위를 말한다.

특별사법경찰은 A씨가 특정 종목의 보고서를 쓴 뒤 배포되기 전에 거래를 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있다.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 혐의나 공범여부 등과 관련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출범한 특별사법경찰은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수사한다.

특별사법경찰은 금감원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증권선물위원장이 긴급조치로 검찰에 이첩한 사건을 검사 지휘 아래 강제로 수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퇴임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 천상영·신한자산운용 이석원
[5일 오!정말]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있다"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에임..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4년 걸린 '다크앤다커' 분쟁 넥슨 판정승, 아이언메이스 영업비밀 침해로 코너에 몰려
비트코인 1억3766만 원대 상승, "솔라나 반등해 연말 200달러 달성" 전망도
신한금융 진옥동 계열사 CEO 인사 쇄신에 방점, 비은행 강화 의지 뚜렷해졌다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자동차소부장Fn' 13%대 올라 상승률 1위, ..
구글 AI반도체 사업 가치 9천억 달러로 성장 전망, 엔비디아 독점에 '반작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