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오른쪽)와 김찬호 CJ푸드빌 상무가 22일 배민아케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우아한형제들과 CJ푸드빌의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
우아한형제들과 CJ푸드빌이 함께 각종 외식업 경영 노하우를 국내 자영업자에게 제공한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CJ그룹 외식서비스 기업 CJ푸드빌과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한식, 양식, 카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유한 CJ푸드빌의 업소 관리 노하우, 매장 운영 노하우, 메뉴 실습 프로그램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하반기부터 배민아카데미(교육포털)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교육 커리큘럼에는 위생안전, 직원 육성관리 가이드, 마케팅 노하우 등 내용이 포함된다.
외식업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는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와 배민아카데미 교육센터(오프라인)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작은 가게일수록 차별화된 메뉴와 관리 노하우가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배민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교육이 골목식당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부터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400회 이상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 수는 2만1천여 명에 이른다.
배민아카데미는 더 많은 자영업자가 언제 어디서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온라인교육을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