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엔에스쇼핑 목표주가 상향,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에서 경쟁력 확보"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6-23 08:5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에스쇼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관련한 관심 증가와 비대면 소비문화 확대에 힘입어 식품부문 중심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엔에스쇼핑 목표주가 상향,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에서 경쟁력 확보"
▲ 도상철 엔에스쇼핑 대표이사.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엔에스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5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엔에스쇼핑 주가는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에스쇼핑은 하림그룹의 계열사로 농수산전문 홈쇼핑업체다.

엔에스쇼핑은 2020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37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1.2%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다른 업체와 달리 건강기능식품과 식품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한 데 따른 반사이익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에스쇼핑 건강기능식품과 식품부문 매출비중은 각각 28.5%와 30.7%다. 

비대면 채널부분에서는 2019년과 비교해 TV 5.5%, 모바일 22%, 카탈로그 17%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채널의 고른 성장으로 취급고의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형 확대와 매출 총이익률 개선으로 지급수수료가 인상돼도 영업이익률은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에스쇼핑은 2020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5500억 원, 영업이익 6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