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통해 실적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기존 95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88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곧 리니지M 출시 3주년을 맞이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지니2M을 놓고도 24일에 크로니클Ⅲ라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주력 모바일게임을 업데이트해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 리니지2M의 해외 출시와 블레이드앤소울2의 한국 출시 등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엔씨소프트 실적의 꾸준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들과 비교해 밸류에이션(적정가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실적 흐름과 신작 모멘텀이 모두 탁월하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할 근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23억 원, 영업이익 23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51.5%, 영업이익은 8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