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LH청년위 만들어 청년층 대상 사업 발굴과 확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6-22 14:2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층을 위한 사업의 발굴과 확대를 목적으로 청년위원회 조직을 구성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층을 위해 ‘LH청년위원회’를 꾸리고 이 위원회에 참여할 청년위원을 7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LH청년위 만들어 청년층 대상 사업 발굴과 확대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남도 진주 본사 전경.

LH청년위원회는 토지주택공사에서 청년 주거지원과 희망상가 등의 청년층 대상 사업에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 청년의 생각을 반영하면서 맞춤형 사업도 추진하기 위해 꾸려졌다. 

토지주택공사는 전국 단위로 LH청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배경의 청년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LH청년위원회를 총괄하는 자문단을 위촉하면서 사무국도 운영하기로 했다.

청년위원 지원대상은 토지주택공사에 관심이 있는 만19~39세 청년이다. 서울권, 경기·강원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등 권역 5곳에서 전체 81명을 모집한다.

행복주택을 비롯해 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한 공공주택 입주자나 희망상가에 입점한 사람, 관련 활동가는 우대해 선발한다. 

관심이 있는 청년은 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그 뒤 서류심사를 거쳐 7월9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에 뽑힌 청년위원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활동하면서 토지주택공사의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주제 선정과 아이디어 제안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청년위원이 제시한 의견의 실행 가능성과 고도화 방안을 검토해 사업계획을 세우는 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동선 토지주택공사 미래혁신실장은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청년위원을 모지하게 됐다”며 “청년의 의견을 담아 사업을 계획하면서 그 사업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