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북전단 금지법 제정 여론조사에서 찬성 53.2%, 반대 37.9%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22 11:0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북전단 금지법 제정 여론조사에서 찬성 53.2%, 반대 37.9%
▲ '대북 전단 금지법' 제정 찬반 여론조사. <리얼미터>
'대북전단 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국민이 반대하는 국민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대북전단 금지법’ 제정을 두고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성’ 응답이 53.2%, ‘반대’ 응답이 37.9%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 찬성 의견은 광주·전라에서 6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대전·세종·충청 57.8%, 서울 56.4%, 경기·인천 54.5% 등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별로 40대, 50대, 30대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다. 60대와 70대 이상, 20대에서는 찬반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과 지지 정당별로 보면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반면 보수층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대북정책 방향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는 ‘강경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40.6%, ‘유화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32.1%로 집계됐다.

‘현행 대북정책을 유지하며 인내한다’는 15.9%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1120명을 접촉해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