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 주가 상승 가능", 면세점 지원책에 하반기 소비시즌 돌아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6-22 09:1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 지원책과 소비시즌의 도래로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신라 주가 상승 가능", 면세점 지원책에 하반기 소비시즌 돌아와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호텔신라 주가는 7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여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점 장기 재고품의 국내 반출, 제3자 국외 반송, 공항임차료 감면 등의 지원책이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3자 국외 반송을 통한 매출 회복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면세품의 국외 반출은 물품 공급자와 관련해 반송만 할 수 있었지만 한시적으로 제3자까지 허용되면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등에게 면세 재고품 수출의 길이 열렸다.

하반기 예정된 소비시즌도 면세점 매출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중국 6·18 쇼핑시즌, 3분기 광군제, 4분기 연말 소비시즌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호텔신라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830억 원, 영업손실 4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6.8% 줄고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