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5월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1위 화웨이에 삼성전자 맹추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21 10:5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월 스마트폰시장이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국면에서 화웨이에 출하량 기준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를 일시적으로 내줬는데 화웨이를 추격하며 1위 재탈환을 예고했다.
 
5월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1위 화웨이에 삼성전자 맹추격
▲ 삼성전자 갤럭시S20.

21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5월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8160만 대로 집계됐다.

2019년 5월보다는 27.4% 감소했지만 바로 전달인 4월보다는 18.3% 증가했다. 4월 출하량이 3월과 비교해 22.6%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5월 스마트폰 출하량과 판매량 모두 4월보다 늘어났다”며 “하반기 다시 대규모 유행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장이 저점을 지나 회복기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라고 판단했다.

5월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비수기로 여겨진다. 그러나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SE를 출시하고 삼성전자가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하면서 출하량이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가 5월 출하량 점유율 21.4%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20.7%로 2위였다. 

그러나 4월 화웨이가 27.5%, 삼성전자가 16.7%였던 것보다 격차가 줄어들었다. 화웨이는 5월에 출하량이 4월보다 7.9% 줄었으나 삼성전자는 47.0% 증가했기 때문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화웨이는 해외시장 수요가 줄고 중국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 중 거의 유일하게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6월에는 다시 삼성전자에 1위를 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